아빠!!오래만에 편지쓰네... 아빠 거기는 날씨 어때??....
많이 더워?..아니면 선선해??아빠 내가 교회다녀서 지옥에 있는거 아니지??...
아빠 나요즘 일은 하는데...돈이 많이적어 ...
한달에 45만원...ㅜㅜ그런데 사장님도 좋으신분이ㅎㅎ 그런데 45만원으로는 방세 내고 이거저거 내면...
아무것도 없써..아빠 현숙이나 엄마 꿈에 나와서 나 좀도와 주라고 해라...
엄마는 맨날 자기필요할때만 전화하고...현숙이 없다고하고.. 석재근은 개는 답도없고...
아빠였으면 나 도와주려고 했겠지.... 아빠 날씨가..많이더워 거기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잘먹고 잘입고 다니녀야해...
항상 지나다니는 아저씨들이나 옷,신발보면 아빠가 많이 생각나...
아빠...정말 많이 보고싶어...아빠 현숙이한테만 나오지말고 나한테도 한번 나와주라...ㅜ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 항상 내가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마지막도 제대로 못보고...보내서 그게 항상 마음에 남고....
미안해... 나두 얼른 좋은 사람만나서 애낳고 아빠한테 댈고 가고싶은데...아직 아무 소식없네...
아빠!!나를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만나겠지?? 아빠가 보고 보내줘!^^ㅎㅎ 그리고 항상 많이 사랑해^^ㅎㅎ
다음생에도 내아빠 아니면 자식으로 다시 만나자!! 내가 제일좋아하고 사랑하는 우리아빠!! 난중에 꼭 다시보자!!
아빠~~~~~~많이많이 사랑해!!ㅎㅎㅎ